이번 시즌은 제 인생에서 아주 특별한 경험이였습니다. 베이트리에서 많은 시즌들, 많은 모임에 함께 했지만 이번 시즌의 '민음'과 '태백산맥'은정말 뜻깊은 책들을 다루면서 아직 모자란 저를 조금이나마 성숙케하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먼저 민음에서 다룬 톨스토이의 '안나카레니나', '부활'은 거장의 책이고 분량이 많아서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책이였습니다. 민음에서 도전한다기에 두 말 없이 지원했고, 너무 잘한 결정이였음을 완독 후에 찾아오는 뿌듯함과 톨스토이가 전하는 삶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은 것 같아 혼자 괜히 흐믓해 했습니다. 그리고 조정래 선생님의'태백산맥'. 일제강점기와 해방, 제주 4.3사건, 여순민중항쟁 , 6.25등 우리 근현대사의 아픈 역사적 사실을 근거한 민중과 민초들의 삶과 애환을 들여다 보기만 했는데, 아픈 역사를 애둘러 회피하기만 했던 나 스스로가 너무 부끄러웠고, 지금이나마 이렇게 태백산맥을 통해서 역사의 진실에 한발짝 들여놓았다는 것에 가슴 뜨거움을 느끼게 했던 책입니다. 조정례 선생님을 그냥 조정례작가라고 불렀는데, 이 책을 본 뒤로 조정례선생님이라 호칭하게 되네요. 제 인생책이 '태백산맥'이 되는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선생님의 슬프도록 아름답고 서정적인 필력을 보고나면 존경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저 혼자였다면 아마도 포기했을 수도 있고, 제대로 그 의미를 담을 수도 없었을 겁니다. 안나카레니나 3권, 부활 2권, 태백산맥 10권.... 베이트리에서 모임에 참가한 모든 분들과 같이 응원하며, 토론하고, 끌어주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동안FT분들과 참여한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독서모임의 장을 마련해 주신 운영자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장편도 베이트리와 함께라면 두렵지 않습니다^^ 두려움이 있는 분들은 베이트리와 함께 도전해보세요. 그리고 쉽게 도전할 수 없는 책들에 도전하는 소모임들이 더많아지기를 기대해봅니다. 개인적으로 역사모임이 다시 부활하기를 고대해봅니다.
이번 시즌에는 분량이 제법되는 책들이 선정되어서 몇번의 모임에 걸쳐 한작품을 보고 있는데요, 이렇게 여럿이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는것이 작품을 여러각도에서 바라보고 고민하게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고전을 읽는다는게 도전과 같이 생각될 수도 있는데, 베이트리 덕분에 조금 더 쉽게 시작하게 된것 같아요. 다음 시즌부터는 "세문'"이라는 이름으로 고전을 함께 읽게 될텐데, 기대됩니다.
사람의 마음에 대해서 궁금했던 나에게 베이트리의 마음 모임은 저에게 딱 맞는 모임이었습니다. 저 혼자라면 읽지 않았을 많은 마음에 대한 책을 읽을 수 있었고 뮤지션, 작가, 교직원, 직장인, 오케스트라 단원, 팟 캐스트 진행자, 공무원, 선생님, 사장님 등 직업과 취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즐거움도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베이트리와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베이트리를 하면서 3주에 한 번씩 만나서 책모임을 하다보니 3주에 최소 1권은 무조건 읽게 되는 것같아요. 제가 항상 읽고 싶은 책만 선택하다 보면 책분야가 한정적일 수 있는데 멤버들끼리 함께책선정을 하게 되니 다른 분이 추천해주신 책을 알아가는 계기도되고 저 혼자라면 선택하지 않을 책을 읽고 심도 있게 함께 토론하는 것으로 인해 책이 더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요. 좋은 모임 감사하구요, 앞으로도 더 멋진 책들과 모임 기대합니다.~
저는 일상이 답답할때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가는 편인데 베이트리 모임을 나가면 일상에서 여행을 떠나는 기분이었거든요. 읽는 중엔 나의 생각을 새로 만나고, 읽고 나서는 같은 곳을 다르게 혹은 같게느낀 타인의 세계에 발을 들이는 느낌은 참여해본 사람만 느낄 수 있는 차원의 일이지 않을까요^^ 반짝이는 분들과 계속해서 함께 책을 읽고이야기 나누고 싶어서 두번째 시즌도 신청합니다.
이번 모임은 코로나19로 인해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던 것을 느낄수 있었다. 모임이 연기되기도 하고 그속에서도 벽돌책이라던가 온라인 화상모임 등으로 돌파구를 찾아내는 것을 보면 정말 많이 발전했다는것이 보여 한편으로는 뿌듯하기도 했다. 벽돌책으로 이기적유전자를 하면서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새로운 인연들을 만날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도 했다. 비록 두번째 벽돌모임은 아쉽게 참석하지 못했지만, 벽돌책을 하면서 많은것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지금 속해있는 마음이 아닌 오목에서 게스트로 화상모임을 처음 가져봤는데 다른 분들은다 자신들의 얼굴이 나왔는데, 나만 pc로 접속해서 얼굴이 나오지 않아 색다른 경험을 하기도 했다. 나를 모르는 분들은 아마 내가 어떻게 생겼는지 많이 궁금해 했을 것 같았다. 이제 다음주부터는 드디어 정상적인 모임을 가질 수 있게 되었는데 기존에는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일들이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얼마나 소중한지 느낀 상태로 만날 것이라 생각하니 앞으로의 모임이 더욱 기대가 된다.
책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멤버들과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면서 말하고 듣는 법을 이제서야 제대로 배우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합니다. 모임을 한번 할때마다 공동체만이 채워 줄 수 있는 어떤 공허함을 채우고, 지적 갈증을 해소하고, 더 성장할 에너지를 얻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베이트리와 계속 함께 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참가 회비 입금하던 때의 초심을 생각하며 책 한권을 완독해내고, 독서노트를 작성하며 다시 한번 책에 대한 내 생각을 정리했어요. 바쁜 일상을 보내고 평일 밤에 아늑한 베이트리 아지트에 앉는 순간 제 존재의 격이 달라지는 기분이었어요ㅋㅋㅋ
<마음>모임에서 마음을 논하면서 제 자신에게 진심으로 '좀 멋진데?'라고 인정되더라구요>.<
마음의 멤버분들을 떠올리면, '상대를 불쾌하게 하지 않을 어느 적정선'에서 진솔하게 자기 생각을 표현하고 공감해주시는 성숙하고 매력적인 분들이 조화롭게 잘 모인거 같아요:) 자기만의 생각을 마음껏 표현해보고 존중받을 수 있는, 그래서 내 마음이 정화되는 그런 모임이었네요. 그러면서 어느 순간 책 읽는 습관이 생긴, 유연하게 사고할 줄 아는 성장하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아이를 돌보느라 나를 돌보지 못한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나를 위한 시간, 나를 위한 행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을 때 우연히 베이트리를만났습니다. 책을 읽는 것보다 사는 것을 더 좋아하던 나였지만 늘 읽는 것과 쓰는 것에 관심이 가득했었고, 아이를 돌보며 육아서만 읽어 치우는 것이 스스로 못마땅하던 차에 베이트리를 알게 된 것입니다.
독서모임이란 것이 유행처럼 번질 때 좀 더 체계가 잡히고 믿을만한 곳이 있으면 좋겠다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베이트리는 내가 찾던 그런 모임같아 보였습니다. 용기내어 나를 위한 행동을 실행에 옮겼고 결과는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편안한 분위기의 아지트에서 차분히 각자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은 내가 나인 것 같은 느낌을 오랜만에 느끼게 해주었고, 새로운 사람들과 다양한 생각들을 마주하는 것은 꽤 오랜 시간 갇혀 있었던 나에게 신선한 자극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쭉 베이트리와 함께 더 좋은 책들과 더 많은 생각들을 공유하며 성장하고 싶은 바람입니다.
처음 참석해본 유료독서모임이 두작가였습니다. 이 전에도 독서모임은 해 봤었지만 엉성하고 짧은 시간 안에 마무리되서 수박 겉핥기 같이 흘러가서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베이트리에는 퍼실리테이터도 계시고 각 회차마다 호스트가 돌아가면서 발제하기 때문에 책을 한층 더 파고 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호스트가 되어 발제를 해봤는데, 좋은 질문을 하려고 더 고민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한 번 모일 때 마다 3시간 정도 얘기를 하는데 쉬는시간 없이 금방 지나가는 느낌이 집중한 것 같아 너무 좋습니다. 다음에도 또 참석할 예정입니다~.
By.동현님 (2020년 1~4월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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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은 제 인생에서 아주 특별한 경험이였습니다. 베이트리에서 많은 시즌들, 많은 모임에 함께 했지만 이번 시즌의 '민음'과 '태백산맥'은정말 뜻깊은 책들을 다루면서 아직 모자란 저를 조금이나마 성숙케하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먼저 민음에서 다룬 톨스토이의 '안나카레니나', '부활'은 거장의 책이고 분량이 많아서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책이였습니다. 민음에서 도전한다기에 두 말 없이 지원했고, 너무 잘한 결정이였음을 완독 후에 찾아오는 뿌듯함과 톨스토이가 전하는 삶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은 것 같아 혼자 괜히 흐믓해 했습니다. 그리고 조정래 선생님의'태백산맥'. 일제강점기와 해방, 제주 4.3사건, 여순민중항쟁 , 6.25등 우리 근현대사의 아픈 역사적 사실을 근거한 민중과 민초들의 삶과 애환을 들여다 보기만 했는데, 아픈 역사를 애둘러 회피하기만 했던 나 스스로가 너무 부끄러웠고, 지금이나마 이렇게 태백산맥을 통해서 역사의 진실에 한발짝 들여놓았다는 것에 가슴 뜨거움을 느끼게 했던 책입니다. 조정례 선생님을 그냥 조정례작가라고 불렀는데, 이 책을 본 뒤로 조정례선생님이라 호칭하게 되네요. 제 인생책이 '태백산맥'이 되는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선생님의 슬프도록 아름답고 서정적인 필력을 보고나면 존경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저 혼자였다면 아마도 포기했을 수도 있고, 제대로 그 의미를 담을 수도 없었을 겁니다. 안나카레니나 3권, 부활 2권, 태백산맥 10권.... 베이트리에서 모임에 참가한 모든 분들과 같이 응원하며, 토론하고, 끌어주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동안FT분들과 참여한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독서모임의 장을 마련해 주신 운영자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장편도 베이트리와 함께라면 두렵지 않습니다^^ 두려움이 있는 분들은 베이트리와 함께 도전해보세요. 그리고 쉽게 도전할 수 없는 책들에 도전하는 소모임들이 더많아지기를 기대해봅니다. 개인적으로 역사모임이 다시 부활하기를 고대해봅니다.
By.두환님 (2020년 1~4월 시즌)
두시즌째 민음모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분량이 제법되는 책들이 선정되어서 몇번의 모임에 걸쳐 한작품을 보고 있는데요, 이렇게 여럿이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는것이 작품을 여러각도에서 바라보고 고민하게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고전을 읽는다는게 도전과 같이 생각될 수도 있는데, 베이트리 덕분에 조금 더 쉽게 시작하게 된것 같아요. 다음 시즌부터는 "세문'"이라는 이름으로 고전을 함께 읽게 될텐데, 기대됩니다.
By.태희님 (2020년 1~4월 시즌)
사람의 마음에 대해서 궁금했던 나에게 베이트리의 마음 모임은 저에게 딱 맞는 모임이었습니다. 저 혼자라면 읽지 않았을 많은 마음에 대한 책을 읽을 수 있었고 뮤지션, 작가, 교직원, 직장인, 오케스트라 단원, 팟 캐스트 진행자, 공무원, 선생님, 사장님 등 직업과 취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즐거움도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베이트리와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By.재용님 (2020년 1~4월 시즌)
읽고 싶은 책은 많은데 바쁜 일상 중에 시간을 내서 읽기가 참 어려울 때도 많이 있어요.
베이트리를 하면서 3주에 한 번씩 만나서 책모임을 하다보니 3주에 최소 1권은 무조건 읽게 되는 것같아요. 제가 항상 읽고 싶은 책만 선택하다 보면 책분야가 한정적일 수 있는데 멤버들끼리 함께책선정을 하게 되니 다른 분이 추천해주신 책을 알아가는 계기도되고 저 혼자라면 선택하지 않을 책을 읽고 심도 있게 함께 토론하는 것으로 인해 책이 더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요. 좋은 모임 감사하구요, 앞으로도 더 멋진 책들과 모임 기대합니다.~
By.보람님 (2020년 1~4월 시즌)
두번 밖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올해의 지난 시간중 가장 즐거웠던 날들로 기억해요.
저는 일상이 답답할때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가는 편인데 베이트리 모임을 나가면 일상에서 여행을 떠나는 기분이었거든요. 읽는 중엔 나의 생각을 새로 만나고, 읽고 나서는 같은 곳을 다르게 혹은 같게느낀 타인의 세계에 발을 들이는 느낌은 참여해본 사람만 느낄 수 있는 차원의 일이지 않을까요^^ 반짝이는 분들과 계속해서 함께 책을 읽고이야기 나누고 싶어서 두번째 시즌도 신청합니다.
By.은경님 (2020년 1~4월 시즌)
이번 모임은 코로나19로 인해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던 것을 느낄수 있었다. 모임이 연기되기도 하고 그속에서도 벽돌책이라던가 온라인 화상모임 등으로 돌파구를 찾아내는 것을 보면 정말 많이 발전했다는것이 보여 한편으로는 뿌듯하기도 했다. 벽돌책으로 이기적유전자를 하면서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새로운 인연들을 만날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도 했다. 비록 두번째 벽돌모임은 아쉽게 참석하지 못했지만, 벽돌책을 하면서 많은것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지금 속해있는 마음이 아닌 오목에서 게스트로 화상모임을 처음 가져봤는데 다른 분들은다 자신들의 얼굴이 나왔는데, 나만 pc로 접속해서 얼굴이 나오지 않아 색다른 경험을 하기도 했다. 나를 모르는 분들은 아마 내가 어떻게 생겼는지 많이 궁금해 했을 것 같았다. 이제 다음주부터는 드디어 정상적인 모임을 가질 수 있게 되었는데 기존에는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일들이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얼마나 소중한지 느낀 상태로 만날 것이라 생각하니 앞으로의 모임이 더욱 기대가 된다.
By.동관님 (2020년 1~4월 시즌)
책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멤버들과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면서 말하고 듣는 법을 이제서야 제대로 배우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합니다. 모임을 한번 할때마다 공동체만이 채워 줄 수 있는 어떤 공허함을 채우고, 지적 갈증을 해소하고, 더 성장할 에너지를 얻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베이트리와 계속 함께 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By.채화님 (2020년 1~4월 시즌)
2020년를 맞아 가장 잘한 것이 베이트리 멤버가 된 것이에요.
참가 회비 입금하던 때의 초심을 생각하며 책 한권을 완독해내고, 독서노트를 작성하며 다시 한번 책에 대한 내 생각을 정리했어요. 바쁜 일상을 보내고 평일 밤에 아늑한 베이트리 아지트에 앉는 순간 제 존재의 격이 달라지는 기분이었어요ㅋㅋㅋ
<마음>모임에서 마음을 논하면서 제 자신에게 진심으로 '좀 멋진데?'라고 인정되더라구요>.<
마음의 멤버분들을 떠올리면, '상대를 불쾌하게 하지 않을 어느 적정선'에서 진솔하게 자기 생각을 표현하고 공감해주시는 성숙하고 매력적인 분들이 조화롭게 잘 모인거 같아요:) 자기만의 생각을 마음껏 표현해보고 존중받을 수 있는, 그래서 내 마음이 정화되는 그런 모임이었네요. 그러면서 어느 순간 책 읽는 습관이 생긴, 유연하게 사고할 줄 아는 성장하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베이트리 북모임 너무 좋아요~! 따봉
By.인혜님 (2020년 1~4월 시즌)
아이를 돌보느라 나를 돌보지 못한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나를 위한 시간, 나를 위한 행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을 때 우연히 베이트리를만났습니다. 책을 읽는 것보다 사는 것을 더 좋아하던 나였지만 늘 읽는 것과 쓰는 것에 관심이 가득했었고, 아이를 돌보며 육아서만 읽어 치우는 것이 스스로 못마땅하던 차에 베이트리를 알게 된 것입니다.
독서모임이란 것이 유행처럼 번질 때 좀 더 체계가 잡히고 믿을만한 곳이 있으면 좋겠다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베이트리는 내가 찾던 그런 모임같아 보였습니다. 용기내어 나를 위한 행동을 실행에 옮겼고 결과는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편안한 분위기의 아지트에서 차분히 각자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은 내가 나인 것 같은 느낌을 오랜만에 느끼게 해주었고, 새로운 사람들과 다양한 생각들을 마주하는 것은 꽤 오랜 시간 갇혀 있었던 나에게 신선한 자극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쭉 베이트리와 함께 더 좋은 책들과 더 많은 생각들을 공유하며 성장하고 싶은 바람입니다.
By.소연님 (2020년 1~4월 시즌)
처음 참석해본 유료독서모임이 두작가였습니다. 이 전에도 독서모임은 해 봤었지만 엉성하고 짧은 시간 안에 마무리되서 수박 겉핥기 같이 흘러가서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베이트리에는 퍼실리테이터도 계시고 각 회차마다 호스트가 돌아가면서 발제하기 때문에 책을 한층 더 파고 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호스트가 되어 발제를 해봤는데, 좋은 질문을 하려고 더 고민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한 번 모일 때 마다 3시간 정도 얘기를 하는데 쉬는시간 없이 금방 지나가는 느낌이 집중한 것 같아 너무 좋습니다. 다음에도 또 참석할 예정입니다~.
By.동현님 (2020년 1~4월 시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