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곳에서 했었던 경험이 있어 조금은 기대와 걱정을 하며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친절히 안내해주시고 궁금한 것들에 대한 글도 빠른 피드백도 있고 감사했습니다. 숙제에 대한 압박감은 있었지만.. 뭐 처음부터 잘할수 있겠는가 하는 마음에 씩씩하게 입장하고 다른 분들 말씀하시는 것 듣고 그렇게 3시간 180분이 순삭되었습니다.
책에 대한 꼼꼼한 리뷰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각자가 생각하는 바와 그것에 대한 또다른 확장된 시각을 함께 이야기 하며 나눌수 있는 기회가 된것 같아 좋았습니다.
셀럽의 책장이라고 해서 일단 믿음은 있었습니다. 4권의 책을 미리 모두 구매하고 하나씩 읽었지만 첫번째 혼모노는 작가에 대한 궁금함으로 작가의 다른책도 구매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신기하고 재미있지만 오랜만에 꼼꼼히 읽어 서평까지 작성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읽었는데.. 이렇게 꼼꼼히 읽은 지가 언제인지 기억조차 나지 않던 시간이어습니다. 다른 분들은 독서노트에 빼곡히 적어가며 읽으신 분도 있으시고 좀 더 실질적인 궁금한 것들을 적어 각자의 의견을 나누기도 하고 어떨때는 자신의 경험에서 나오는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메이트님이 전체적인 구조를 잘짜오셔서 각자가 빠짐없이 소감을 말하고 이야기 나눌수 있도록 진행해 주셨습니다. 약간 부족한 부분은 본인이 먼저 선두로 이야기 해주시며 이끌어 가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집에와서 신랑이 책 하나 읽고 3시간이나 이야기를 하냐며 의아해 했는데 그게 이 북클럽의 장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른 팀은 각자의 개성대로 이루어 진다고 들었습니다. 다른 팀 놀러가기도 신청해놨습니다. 일단 올해 4월 까지는 책과 함께 바쁘게 그리고 왠지 나를 칭찬하며 잘 지낼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일단 1회차는 성공적으로 즐겁게 잘 지내고 왔고 벌써 2회차 3회차 4회차가 기대됩니다. 직장가까운 곳에 이런 독서모임이 있었다는걸 너무 늦게 알은것 같네요. 처음에는 독서모임에 17만원이라 약간의 부담감이 있었는데 전혀 아깝지 않네요^^ 다른 모임에도 참여하며 놀러가기 도 열심히 하고 부지런히 새해를 시작해 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