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줄여서 '모자무싸')를 보셨나요? 20년간 데뷔작을 쫓다 바닥을 친 영화감독 황동만, 트라우마에 갇혀 코피를 흘리는 변은아, 시를 접고 용접 일을 하는 황진만, 이혼 위기의 박경세 부부. 드라마 속 인물들은 모두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는 자리에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 모두가 서로 다른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는 것은 아닐까 싶어요.
능력주의, 극단의 자본주의는 우리를 자꾸만 무가치함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자신이 무가치하지 않음을 어떤 사람은 일로써 증명하고, 어떤 사람은 사랑으로 재발견하며, 어떤 사람은 작은 성공으로 되새깁니다. 어찌보면 부조리한 세상이지만 그런 사회에서도 웃으며 사는 황동만이 있습니다. 같이 싸우는 연대를 통해 존엄을 지키고자 독서모임을 만들었습니다. 4권의 책을 읽으며, 우리들의 가치를 확인해봅시다.
메이트(Mate) 재근님을 소개할게요
#베이트리 8년차 #ENFP #조깅러 #꿈일기

안녕하세요. 가만히 있는 것보다는 움직이는 것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에서, 지적인 대화를 통해서 에너지를 얻는 재근입니다 :)
30대가 되기 전까지는 일이 세상의 전부인 줄 알았습니다. 제가 무엇을 원하는지도 잘 몰랐고, 그저 일로 저를 증명하려 했습니다. 이렇게 사는 것이 허무하다고 느껴질 때쯤 책을 읽기 시작했고, 인문학은 제 삶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해주었습니다.
인공지능의 발달로 우리는 점차 생각하는 힘을 잃어버리고 있는데다 능력주의와 비교의 문화는 우리를 자꾸만 무가치함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에 '나'를 잃지 않는 방법으로 독서와 글쓰기, 그리고 대화만큼 강력한 것은 없다고 믿습니다.
이번 시즌, '모자무싸'가 던진 질문을 독서모임으로 풀어보고 싶었습니다. 〈인문-모자무싸〉에서 혼자 싸우지 않고, 같이 싸우는 연대를 만들어보고 싶어요. '인문학적인 질문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이렇게 짜릿할 수 있구나!'하는 경험을 함께 만들어 드릴게요.
우리는 이 책으로 만날게요

📘1회차: 바깥은 여름
드라마를 보고 가장 먼저 떠오른 소설입니다. '안은 아직 겨울인데, 바깥은 이미 여름이 되어버린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김애란은 ‘사회학자’로 불릴 정도로 예민한 사회 감수성을 소설에 녹여냅니다. 우리가 느끼는 무가치함과 상실을 정확히 포착합니다.
📗2회차: 불안
드라마의 핵심 주제이자, 드라마 속 인물들이 (감정 워치로)자기 감정을 들여다볼 때 가장 자주 떠오르는 단어 ‘불안’을 해부하는 책입니다. 철학을 쉽게 풀어내기로 유명한 알랭 드 보통은 "왜 우리는 끊임없이 남과 비교하며 자신을 부족하다고 느끼는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해, 불안의 원인을 분석하고 해법을 제안합니다. 불안에 대해 알게되면 조금은 덜 불안해질 수 있을 거예요.
📙3회차: 스토너
미국의 황동만? 이라고 소개하면 너무 과할까요? 미국의 흙수저 윌리엄 스토너가 영문학에 사로잡혀 학문의 길을 나섭니다. 세속적 성공도, 행복한 결혼도, 학계의 인정도 없었지만 한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끝까지 지킵니다. '모자무싸'의 황동만은 끝내 신인감독상이라도 받지만, 스토너에게는 그런 성공조차 오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그의 일생은 압도적으로 존엄해요. 묵직한 여운이 남습니다.
📕4회차: 시지프 신화
카뮈는 평생을 부조리와 싸웠습니다. 영원히 바위를 굴려 올리는 벌을 받은 시지프를 아시나요? 인생의 허무를 어떻게 대할 것인가, 왜 자살하지 않는가?(이 책의 첫문장)에 대한 철학적 담론을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 해보고자 합니다.
우리는 금요일에 만나요📅
- 2026년 7월 31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 2026년 8월 28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 2026년 10월 2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 2026년 10월 30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
모임장소
베이트리 북클럽
부산 부산진구 서전로67번길 6, B1
😀
모임인원
7명 이상 신청시 모임은 개설됩니다
14명 신청시 모집은 마감됩니다
놀러가기 안내
- 다른 독서모임 놀러가기 신청은 모임 3일 전 23:59:59까지 가능합니다
- 독서모임 정원은 14명, 해당 모임의 멤버들에게 우선적으로 참석권이 주어집니다
- 각 모임에 시즌(4개월) 1회씩만 놀러가기가 가능합니다.
- 놀러가기 신청 후 일주일이 지나거나 모임 5일 전부터 50% 환불
- 모임 이틀 전부터 취소 및 환불은 불가합니다
- 결제 완료 시, 24시간 내에 안내 문자를 드립니다.
- 모임일 이틀 전 23:59:59까지 독서노트를 400자 이상 작성하셔야 참석하실 수 있어요
- 독서모임 놀러가기를 통해 여러분이 읽고 싶은 책을 읽어보세요:D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줄여서 '모자무싸')를 보셨나요? 20년간 데뷔작을 쫓다 바닥을 친 영화감독 황동만, 트라우마에 갇혀 코피를 흘리는 변은아, 시를 접고 용접 일을 하는 황진만, 이혼 위기의 박경세 부부. 드라마 속 인물들은 모두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는 자리에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 모두가 서로 다른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는 것은 아닐까 싶어요.
능력주의, 극단의 자본주의는 우리를 자꾸만 무가치함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자신이 무가치하지 않음을 어떤 사람은 일로써 증명하고, 어떤 사람은 사랑으로 재발견하며, 어떤 사람은 작은 성공으로 되새깁니다. 어찌보면 부조리한 세상이지만 그런 사회에서도 웃으며 사는 황동만이 있습니다. 같이 싸우는 연대를 통해 존엄을 지키고자 독서모임을 만들었습니다. 4권의 책을 읽으며, 우리들의 가치를 확인해봅시다.
메이트(Mate) 재근님을 소개할게요
#베이트리 8년차 #ENFP #조깅러 #꿈일기

안녕하세요. 가만히 있는 것보다는 움직이는 것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에서, 지적인 대화를 통해서 에너지를 얻는 재근입니다 :)
30대가 되기 전까지는 일이 세상의 전부인 줄 알았습니다. 제가 무엇을 원하는지도 잘 몰랐고, 그저 일로 저를 증명하려 했습니다. 이렇게 사는 것이 허무하다고 느껴질 때쯤 책을 읽기 시작했고, 인문학은 제 삶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해주었습니다.
인공지능의 발달로 우리는 점차 생각하는 힘을 잃어버리고 있는데다 능력주의와 비교의 문화는 우리를 자꾸만 무가치함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에 '나'를 잃지 않는 방법으로 독서와 글쓰기, 그리고 대화만큼 강력한 것은 없다고 믿습니다.
이번 시즌, '모자무싸'가 던진 질문을 독서모임으로 풀어보고 싶었습니다. 〈인문-모자무싸〉에서 혼자 싸우지 않고, 같이 싸우는 연대를 만들어보고 싶어요. '인문학적인 질문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이렇게 짜릿할 수 있구나!'하는 경험을 함께 만들어 드릴게요.
우리는 이 책으로 만날게요

📘1회차: 바깥은 여름
드라마를 보고 가장 먼저 떠오른 소설입니다. '안은 아직 겨울인데, 바깥은 이미 여름이 되어버린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김애란은 ‘사회학자’로 불릴 정도로 예민한 사회 감수성을 소설에 녹여냅니다. 우리가 느끼는 무가치함과 상실을 정확히 포착합니다.
📗2회차: 불안
드라마의 핵심 주제이자, 드라마 속 인물들이 (감정 워치로)자기 감정을 들여다볼 때 가장 자주 떠오르는 단어 ‘불안’을 해부하는 책입니다. 철학을 쉽게 풀어내기로 유명한 알랭 드 보통은 "왜 우리는 끊임없이 남과 비교하며 자신을 부족하다고 느끼는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해, 불안의 원인을 분석하고 해법을 제안합니다. 불안에 대해 알게되면 조금은 덜 불안해질 수 있을 거예요.
📙3회차: 스토너
미국의 황동만? 이라고 소개하면 너무 과할까요? 미국의 흙수저 윌리엄 스토너가 영문학에 사로잡혀 학문의 길을 나섭니다. 세속적 성공도, 행복한 결혼도, 학계의 인정도 없었지만 한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끝까지 지킵니다. '모자무싸'의 황동만은 끝내 신인감독상이라도 받지만, 스토너에게는 그런 성공조차 오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그의 일생은 압도적으로 존엄해요. 묵직한 여운이 남습니다.
📕4회차: 시지프 신화
카뮈는 평생을 부조리와 싸웠습니다. 영원히 바위를 굴려 올리는 벌을 받은 시지프를 아시나요? 인생의 허무를 어떻게 대할 것인가, 왜 자살하지 않는가?(이 책의 첫문장)에 대한 철학적 담론을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 해보고자 합니다.
우리는 금요일에 만나요📅
- 2026년 7월 31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 2026년 8월 28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 2026년 10월 2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 2026년 10월 30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
모임장소
베이트리 북클럽
부산 부산진구 서전로67번길 6, B1
😀
모임인원
7명 이상 신청시 모임은 개설됩니다
14명 신청시 모집은 마감됩니다
놀러가기 안내
- 다른 독서모임 놀러가기 신청은 모임 3일 전 23:59:59까지 가능합니다
- 독서모임 정원은 14명, 해당 모임의 멤버들에게 우선적으로 참석권이 주어집니다
- 각 모임에 시즌(4개월) 1회씩만 놀러가기가 가능합니다.
- 놀러가기 신청 후 일주일이 지나거나 모임 5일 전부터 50% 환불
- 모임 이틀 전부터 취소 및 환불은 불가합니다
- 결제 완료 시, 24시간 내에 안내 문자를 드립니다.
- 모임일 이틀 전 23:59:59까지 독서노트를 400자 이상 작성하셔야 참석하실 수 있어요
- 독서모임 놀러가기를 통해 여러분이 읽고 싶은 책을 읽어보세요: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