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끌려들어와 무한히 깊어지는 곳🕳️
한 권의 책을 덮으면 이야기가 끝날 것 같지만, 사실은 거기서부터 시작돼요. 같은 책에서 출발한 생각은 각자의 삶을 통과하며 전혀 다른 방향으로 나아갑니다. 혼자 읽을 때는 생겨나지 못했던 사유가,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다시 읽히고요.
‘블랙홀’은 하나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만나, 삶과 관계, 인간과 존재에 관한 질문으로 무한히 깊어지는 독서모임이에요. 책을 평가하기보다 질문하고, 인물을 판단하기보다 이해해 봅니다. 열 명이 모이면 한 권의 책이 열 권이 되는 경험, 한번 들어오면 어디까지 빠져들지 몰라요.
메이트(Mate) 진종님을 소개할게요
#가죽공방 #느와르네로 #물리학전공 #장르불문
안녕하세요, 가죽공방 '느와르네로'를 운영하고 있는 진종입니다. 공예품을 만들고, 작품을 전시하고, 사진을 찍거나 음악을 연주하며 창작자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거실을 가득 채우던 책을 읽으면서 자랐습니다. 호기심이 많아, 장르를 가리지 않는 독서로 이 복잡한 세상을 이해하고 싶었습니다.
내 세상을 넓혀서 타자를 이해하고 싶을 때 가장 훌륭한 수단은 ’책’이라고 생각해요. AI는 우리에게 지식을 찾아주지만 진짜 문제를 해결해 주지는 못하더라구요. 저에게 독서모임은 그런 사유를 채우는 공간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같은 책이라도 읽는 우리들은 각자 다른 삶을 살았으니까, 이야기를 하다보면 고유한 세상이 점점 확장됩니다. 무한히 넓어지고 깊어지는 [블랙홀]에서 우리 만나요!

우리는 이 책으로 만날게요
📕 1회차 : 이방인
첫 문장이 책보다 유명한 소설이죠. “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 어머니의 죽음이 남 일 같은 남자, 그리고 “태양 때문에” 방아쇠를 당겼다고 말하는 남자. 뫼르소를 우리의 도덕관념으로 재단하면 이야기는 금방 끝나버려요. 남을 ‘이방인’으로 추방하는 것만큼 쉬운 일은 없으니까요.
그래서 블랙홀의 첫 모임에서는 “결코 완전히 이해할 수 없는 타인”을 이야기합니다. 얇아서 누구나 완독할 수 있는 책이지만, 대화는 삶의 의미와 부조리, 죽음 앞의 태도, 인간에 대한 사랑과 혐오까지 어디로 흘러갈지 몰라요. 서로 다른 삶이 처음으로 끌려들어오는 입구로 이보다 좋은 책은 없습니다.
📗 2회차 : 달과 6펜스
마흔이 넘은 증권 중개인이 어느 날 가족과 안정된 삶을 전부 버리고 그림을 그리러 떠납니다. 물에 빠진 사람한테는 수영 실력이 중요하지 않아요. 그저 헤엄쳐야 할 뿐. 우리는 이렇게 빠져 본 적이 있을까요? 욕심을 부려야 할 것과 부리지 않아도 될 것은 무엇일까요. 스트릭랜드는 미친 걸까요, 자유로운 걸까요.
1회차에서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을 이야기했다면, 이번엔 이해하고 싶지 않은데도 자꾸 끌리는 사람을 만납니다. 발밑의 6펜스와 머리 위의 달 사이, 당신은 지금 어디쯤 서 있나요.
📘 3회차 : 데미안
클리셰처럼 인용되는 알을 깨고 나오는 이야기,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도 들은 적이 있어요. 정작 싱클레어가 어둠의 세계와 밝은 세계 사이에서 자기 자신에게 이르는 길은 훨씬 길고 아픕니다. 나는 나를 어디까지 포기할 수 있나, 그건 포기인가 성장인가.
앞의 두 권이 타인을 둘러싼 이야기였다면, 3회차부터는 다시 나의 내면으로 들어갑니다. 학창 시절에 읽은 분이 많을 텐데, 어릴 때 읽은 고전은 아기 때 다녀온 해외여행 같아서 다녀왔다는 기억만 남아 있어요. 그동안의 삶을 통과해 다시 읽으면 완전히 다른 책이 되어 있을 거예요.
📙 4회차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인생은 단 한 번뿐이라서 가벼운 걸까요, 단 한 번뿐이라서 무거운 걸까요. 다시 살아보고 비교할 수도 없는 삶에서 우리는 매번 선택하고, 그 선택이 맞았는지는 끝내 확인할 수 없습니다. 밀란 쿤데라는 우리에게 익숙한 것들을 자꾸 뒤집어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봅니다. 가벼운 삶은 자유로워 보이지만 공허할 수 있고, 무거운 삶은 버거워 보이지만 오히려 우리를 붙잡아주기도 하죠.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가볍게 여기고, 무엇에는 기꺼이 무게를 부여하며 살아가고 있을까요. ‘이방인’에서 타인을, ‘달과 6펜스’에서 욕망을, ‘데미안’에서 자기 자신을 바라봤다면 마지막에는 우리가 선택해 온 삶 자체를 이야기합니다. 한 번뿐인 삶이라면, 당신은 가볍게 살고 싶나요, 무겁게 살고 싶나요.
우리는 토요일에 만나요📅
- 2026년 11월 28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 2026년 12월 19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 2027년 1월 30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 2027년 2월 27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 모임은 이렇게 진행됩니다
- 모임 이틀 전 23:59:59까지 책을 읽고, 독서노트를 작성해야 모임에 참석하실 수 있어요.
- 모임 하루 전, 독서노트를 공유하고 멤버들의 질문에 따라 토론해요.
- 독서모임은 3시간 이상 진행됩니다. 이외에도 멤버들과 번개, 뒤풀이를 함께 하실 수 있어요.
- 모임별 단체 카카오톡방을 통해 모임 공지 및 이벤트 소식을 알려드려요.
💝 멤버십 혜택
- 33개의 독서모임에 놀러가실 수 있어요.
- 라이브러리 이용 무료(도서 열람 및 대출)
- 다양한 커뮤니티 이벤트를 즐기실 수 있어요.
- 다른 독서모임 놀러가기 1회
- 2026년 1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멤버십이 유지됩니다.
*결제일부터 보너스 멤버십 기간 추가 제공
🧑🤝🧑 모임인원
7명 이상 신청 시 모임은 개설됩니다.
14명 신청 시 모집은 마감됩니다.
🏠 모임장소
가죽공방 느와르네로 | 금강로 247-5 5층
*주차가 어려우니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환불 정책
- 멤버십 신청 후 7일 이내 : 전액 환불
- 멤버십 신청 후 7일이 경과된 경우 : 90% 환불
- 멤버십 신청 후 14일이 경과되거나 첫모임 15일 전까지 : 80% 환불
- 첫모임 14일 전부터 첫모임 당일까지 : 70% 환불
- 첫모임 다음날부터 두번째 모임 전까지 : 50% 환불
- 두번째 모임일 이후 부터는 환불 불가
- 환불 이후에도 멤버십 혜택은 당월까지 유지됩니다
책으로 끌려들어와 무한히 깊어지는 곳🕳️
한 권의 책을 덮으면 이야기가 끝날 것 같지만, 사실은 거기서부터 시작돼요. 같은 책에서 출발한 생각은 각자의 삶을 통과하며 전혀 다른 방향으로 나아갑니다. 혼자 읽을 때는 생겨나지 못했던 사유가,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다시 읽히고요.
‘블랙홀’은 하나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만나, 삶과 관계, 인간과 존재에 관한 질문으로 무한히 깊어지는 독서모임이에요. 책을 평가하기보다 질문하고, 인물을 판단하기보다 이해해 봅니다. 열 명이 모이면 한 권의 책이 열 권이 되는 경험, 한번 들어오면 어디까지 빠져들지 몰라요.
메이트(Mate) 진종님을 소개할게요
#가죽공방 #느와르네로 #물리학전공 #장르불문
안녕하세요, 가죽공방 '느와르네로'를 운영하고 있는 진종입니다. 공예품을 만들고, 작품을 전시하고, 사진을 찍거나 음악을 연주하며 창작자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거실을 가득 채우던 책을 읽으면서 자랐습니다. 호기심이 많아, 장르를 가리지 않는 독서로 이 복잡한 세상을 이해하고 싶었습니다.
내 세상을 넓혀서 타자를 이해하고 싶을 때 가장 훌륭한 수단은 ’책’이라고 생각해요. AI는 우리에게 지식을 찾아주지만 진짜 문제를 해결해 주지는 못하더라구요. 저에게 독서모임은 그런 사유를 채우는 공간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같은 책이라도 읽는 우리들은 각자 다른 삶을 살았으니까, 이야기를 하다보면 고유한 세상이 점점 확장됩니다. 무한히 넓어지고 깊어지는 [블랙홀]에서 우리 만나요!

우리는 이 책으로 만날게요
📕 1회차 : 이방인
첫 문장이 책보다 유명한 소설이죠. “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 어머니의 죽음이 남 일 같은 남자, 그리고 “태양 때문에” 방아쇠를 당겼다고 말하는 남자. 뫼르소를 우리의 도덕관념으로 재단하면 이야기는 금방 끝나버려요. 남을 ‘이방인’으로 추방하는 것만큼 쉬운 일은 없으니까요.
그래서 블랙홀의 첫 모임에서는 “결코 완전히 이해할 수 없는 타인”을 이야기합니다. 얇아서 누구나 완독할 수 있는 책이지만, 대화는 삶의 의미와 부조리, 죽음 앞의 태도, 인간에 대한 사랑과 혐오까지 어디로 흘러갈지 몰라요. 서로 다른 삶이 처음으로 끌려들어오는 입구로 이보다 좋은 책은 없습니다.
📗 2회차 : 달과 6펜스
마흔이 넘은 증권 중개인이 어느 날 가족과 안정된 삶을 전부 버리고 그림을 그리러 떠납니다. 물에 빠진 사람한테는 수영 실력이 중요하지 않아요. 그저 헤엄쳐야 할 뿐. 우리는 이렇게 빠져 본 적이 있을까요? 욕심을 부려야 할 것과 부리지 않아도 될 것은 무엇일까요. 스트릭랜드는 미친 걸까요, 자유로운 걸까요.
1회차에서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을 이야기했다면, 이번엔 이해하고 싶지 않은데도 자꾸 끌리는 사람을 만납니다. 발밑의 6펜스와 머리 위의 달 사이, 당신은 지금 어디쯤 서 있나요.
📘 3회차 : 데미안
클리셰처럼 인용되는 알을 깨고 나오는 이야기,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도 들은 적이 있어요. 정작 싱클레어가 어둠의 세계와 밝은 세계 사이에서 자기 자신에게 이르는 길은 훨씬 길고 아픕니다. 나는 나를 어디까지 포기할 수 있나, 그건 포기인가 성장인가.
앞의 두 권이 타인을 둘러싼 이야기였다면, 3회차부터는 다시 나의 내면으로 들어갑니다. 학창 시절에 읽은 분이 많을 텐데, 어릴 때 읽은 고전은 아기 때 다녀온 해외여행 같아서 다녀왔다는 기억만 남아 있어요. 그동안의 삶을 통과해 다시 읽으면 완전히 다른 책이 되어 있을 거예요.
📙 4회차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인생은 단 한 번뿐이라서 가벼운 걸까요, 단 한 번뿐이라서 무거운 걸까요. 다시 살아보고 비교할 수도 없는 삶에서 우리는 매번 선택하고, 그 선택이 맞았는지는 끝내 확인할 수 없습니다. 밀란 쿤데라는 우리에게 익숙한 것들을 자꾸 뒤집어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봅니다. 가벼운 삶은 자유로워 보이지만 공허할 수 있고, 무거운 삶은 버거워 보이지만 오히려 우리를 붙잡아주기도 하죠.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가볍게 여기고, 무엇에는 기꺼이 무게를 부여하며 살아가고 있을까요. ‘이방인’에서 타인을, ‘달과 6펜스’에서 욕망을, ‘데미안’에서 자기 자신을 바라봤다면 마지막에는 우리가 선택해 온 삶 자체를 이야기합니다. 한 번뿐인 삶이라면, 당신은 가볍게 살고 싶나요, 무겁게 살고 싶나요.
우리는 토요일에 만나요📅
- 2026년 11월 28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 2026년 12월 19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 2027년 1월 30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 2027년 2월 27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 모임은 이렇게 진행됩니다
- 모임 이틀 전 23:59:59까지 책을 읽고, 독서노트를 작성해야 모임에 참석하실 수 있어요.
- 모임 하루 전, 독서노트를 공유하고 멤버들의 질문에 따라 토론해요.
- 독서모임은 3시간 이상 진행됩니다. 이외에도 멤버들과 번개, 뒤풀이를 함께 하실 수 있어요.
- 모임별 단체 카카오톡방을 통해 모임 공지 및 이벤트 소식을 알려드려요.
💝 멤버십 혜택
- 33개의 독서모임에 놀러가실 수 있어요.
- 라이브러리 이용 무료(도서 열람 및 대출)
- 다양한 커뮤니티 이벤트를 즐기실 수 있어요.
- 다른 독서모임 놀러가기 1회
- 2026년 1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멤버십이 유지됩니다.
*결제일부터 보너스 멤버십 기간 추가 제공
🧑🤝🧑 모임인원
7명 이상 신청 시 모임은 개설됩니다.
14명 신청 시 모집은 마감됩니다.
🏠 모임장소
가죽공방 느와르네로 | 금강로 247-5 5층
*주차가 어려우니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환불 정책
- 멤버십 신청 후 7일 이내 : 전액 환불
- 멤버십 신청 후 7일이 경과된 경우 : 90% 환불
- 멤버십 신청 후 14일이 경과되거나 첫모임 15일 전까지 : 80% 환불
- 첫모임 14일 전부터 첫모임 당일까지 : 70% 환불
- 첫모임 다음날부터 두번째 모임 전까지 : 50% 환불
- 두번째 모임일 이후 부터는 환불 불가
- 환불 이후에도 멤버십 혜택은 당월까지 유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