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한국과 미국에 나뉘어 살고 있는 한 가족이 단 한 번 뿐인 제사를 지내기 위해 하와이로 떠난다는 다소 엉뚱한 상황에서 출발한답니다. 20세기를 살아온 심시선이란 인물이 어떠한 삶을 살았는지, 그리고 20세기 끝을 살아온 그녀의 딸들은 어떤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지 담담히 풀어내는 이야기에요:)
"20세기를 살아낸 여자들에게 바치는 21세기의 사랑이다"
격동의 시기를 보낸 이들의 이야기를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이며 풀어나갈 수 있을까요?
* 첫 책 이후 읽을 책은 멤버들과 함께 정합니다.
이번 시즌 첫모임! 쉬는 시간을 잊을 정도로 너무 재밌었다. 이번 시즌은 전부 찐멤버만 모였나... 왜 이렇게 좋은걸까? 멤버들이 이전보다 훨씬 똑똑해지고 다정해진건 기분탓일까??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좋은 sf소설이라 인간을 깊이있게 다룬다. 혼자 읽었을 때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것들을 깨닫고 간다. 집에 가는 길이 아쉬웠던게 얼마만인가... 다음 책도 다음 모임도 기대되능 비타민 충전의 시간이었다💖
By. 재근님(2020년 6~8월 시즌)
책은 다소 어려운 부분들이 있었지만, 같이 이야기를 나누고 난 뒤 다시 책을 보니까 또 다른 관점으로 훨씬 잘 읽혔어요!
철학, 인문학.. 이런장르는 평소에 더더욱 안접하게 되는 책이라 더 의미있었어요.
두고두고 감정적으로 힘들 때나 삶의 철학이 필요할 때 등 손이 갈 책입니다.
이 때까지 많은 책들을 겉핥기 식으로만 읽어 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베이트리는 저의 첫 독서모임이지만, 앞으로 꾸준히 해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한 곳이에요!
by 지연님(2020년 6-8월 시즌, [반반-걸음] 두번째 모임)
항상 느끼는 거지만 베이트리 모임은 멋진 멤버들이 모인 곳 같습니다.
아직은 풋풋한 젊은이들이 깊은 철학을 가지고 삶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들이 보여 참 좋습니다.
덕분에 참여하는 3시간 동안에 나는 나이를 잊게 되는 마술 속에 빠졌다 나온 기분이고요.
많은 에너지를 얻어서 삶에 새로운 활기를 얻게 됩니다.
베이트리가 있고 그 곳을 알게된 건 행운인것 같습니다
by 광수님 (2020년 6-8월 시즌, <반반-걸음> 두번째 모임)
독서모임은 처음이어서 좀 긴장했는데, 너무 다들 편하게 해주는 분위기여서 참 좋았어요!
책이 흥미롭고 일상생활에서 잘 접목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많아서 그런지 너무 얘기가 끊이질 않더라구요 ㅎㅎㅎ
혼자 책 읽을 때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 관점을 좀 다르게 들어 볼 수 있는 점이 최고의 장점인 것 같아요!
우리끼리만 아늑하게 있을 수 있는 공간이 참 따뜻했어요:) 독서를 평소에 많이 하는 편은 아니라 걱정했는데 오히려 여러 종류의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참 좋아용 ! 왜 베이트리 베이트리 하는지 알거같아요><
by 지연(2020년 6~8월 시즌, 반반-걸음 첫모임)
보이차 제일 좋아하는데 마침 준비되어있어 더더 기분좋게 첫 모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이번시즌 모임에 함께 하게 된 멤버들과 소통하였는데 요가,경제 등 통하는게 많아서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책을 가지고 이야기 나눌 때는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어서 더욱 풍요로운 독서를 했다는 느낌을 여러번 받았습니다.
첫 책이 재미있던 만큼 두번째 책도 재미있고 많은 이야기를 나눠 또 한번 풍성한 독서를 즐기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분명 우리모임은 그러할거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만큼 첫 모임이 좋았거든요 10시가 넘어서 마무리하고 다들 아쉬워하는 눈치도 있었을만큼 너무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모임이 무척이나 기대가되요!!
by 희정 (2020년 6~8월 시즌, 반반-걸음 첫모임)
지금까지 반반 모임을 4시즌 참여했는데, 이번 반반 모임 너무나 좋습니다.
SF임에도 불구하고 생각하고 토론할 거리가 많았던
첫 책(우리가 빛의속도로 갈 수 없다면)과 좋은 멤버들과 함께 첫모임 잘 마무리했네요.
열심히 준비해주시는 호스트와 FT, 그리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는 멤버들을 보니, 이번 시즌 알차게 잘 보낼 것 같네요!!
by 슬기(2020년 6~8월 시즌, 첫모임)